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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학산문화원 ‘지역문화예술의 공동체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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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2,3동마당

bongyeong2100 0 7598 2014-09-29 06:28:18

별마루 어린이집 선생님들의 고군분투 연습 이야기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하루 일과를 마무리 하고 집으로 돌아갈 시간, 별마루 선생님들의 또 다른 일과가 목요일 오후 시작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아이들을 상대하는 일이란 결단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는데요, 하루 일과를 마치고 공연 연습을 위해 시간을 투자하는 선생님들이 대단해 보였습니다. 더구나 방긋 방긋 웃으면서 연습을 즐기시는 모습이었답니다.
하루 종일 아이들과 함께 지내느라 고단해진 몸을 스트레칭으로 풀어주고, 스텝 바이 스텝을 밟으며 하나, 둘, 하나, 둘~
별마루 어린이집 선생님들은 춤과 함께 타악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인데요, 발을 구르고 손뼉을 치면서 어린이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악기를 연주한답니다.
그런데 왜, 평소 걷는 데로 걸으면 될 것을 춤이라고 생각하니 걷는 모양새가 어색해지면서 몸이 뻣뻣해지는 것일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과 늘 함께 노래와 율동을 해서인지 배우는 속도는 매우 빨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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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투자하고 반복 연습 을하고, 음악에 맞추니 어느새 어색함은 사라지고 제법 리듬을 타면서 동작이 자연스러워지니 선생님들도 점차 재미있어합니다. 
지난 시간에 배운 것도 연습을 빼먹지 않았는데요, 탬버린, 소고, 북등을 어린이집에서 구할 수 있는 악기들로 리듬을 만들어 연습을 했습니다.
별마루 어린이집 선생님들의 작품이 거의 마무리 단계였는데요, 별마루라는 소리나라에 다양한 소리를 내는 요정들이 그려내는 행복한 어린이집을 표현한 내용이었습니다.
선생님들의 표정과 딱 맞아 떨어지는 내용입니다.(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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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모두 없는 시간을 쪼개 만들어가며 연습에 한창입니다. 축제를 즐기자는 마음이 먼저지만 연습을 하면서 다른 동보다 잘하고 싶어지는 욕심(?)이 조금씩 생기기도 합니다.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모여 공연하는 팀은 이 곳 별마루 어린이집 한 곳인데요, 이 번 축제에 참여함으로서 앞으로 많은 선생님들을 비롯해 아이들과도 함께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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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기자 김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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