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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학산문화원 ‘지역문화예술의 공동체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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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하품학교를 돌아보며...

2019년은 나,너,우리 함께 화합하는 영화를 다루고 싶다.

민후남 0 5262 2018-12-27 10:47:27
2018년도 하품학교는 ‘모험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달려왔다.
색다르지만 흥미롭고,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대리만족을 채워줄 하품학교는
나에 대한 재발견을 한 뒤 반성의 시간을 갖는 계기가 되었음을 고백하게 되었다.
 
'하품학교'를 돌아보면 좋은 물건을 오래 맡겨두니 내 물건이라고 착각하며
욕심을 갖고 있는 상상도 못했던 아집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내 생애에 가장 잘한 일과 보람 있고 또 행복했던 모든 일들은 하품학교에서 이뤄냈으며
또 성장했었음을 이전 나의 모든 글 속에 녹아내렸음을 알고 계시리라~
 
2019년 난 1살이 되는 해이다.
이제 나의 삶은 천천히 산책하듯 주위를 둘러보는 삶을 살아갈 것이다.
하품학교의 새로운 발 돋음의 기회로 열심과 초심으로 노력해보고 싶다.
내가 받았던 달란트도 키워보고 싶다.
오늘은 미사여구 없는 회개하는 글이 써지는 건 어쩔 수 없는 마음의 변화 때문인 것 같다.
나, 너, 우리 함께 하는 화합의 영화를 내년 주제로 정하고 싶은 맘이다.
 
@하품학교 민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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